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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강아지 산책 후 반드시 해야 할 5가지 케어 방법 (2025년 7월 최신)

by 영영22 2025. 7. 28.

1. 발바닥 화상 확인 및 냉찜질

여름철 아스팔트 온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뜨겁습니다. 한낮에는 지면 온도가 60도 이상까지 오를 수 있어,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 산책 후에는 반드시 발바닥을 살펴보세요. 발바닥이 붉거나 갈라져 있거나, 걷는 것을 불편해하는 경우 즉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시원한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해 발을 식혀주세요.

2. 털에 붙은 벌레 및 이물질 제거

여름은 진드기, 모기, 풀벌레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입니다. 강아지가 풀숲이나 잔디밭에서 산책을 했다면, 털에 벌레가 붙었을 수 있으므로 귀 뒤, 겨드랑이, 꼬리 주변을 중심으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 브러싱과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
3. 발 씻기와 건조

여름철은 세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산책 후 발 씻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 미온수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씻어주고, 깨끗한 수건이나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주세요. 습한 상태로 방치하면 곰팡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4. 충분한 수분 공급

강아지도 사람처럼 여름에는 탈수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산책 후에는 즉시 신선한 물을 제공해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. 필요하다면 전해질이 포함된 반려견용 음료를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단, 과도한 급수는 배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나눠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5. 체온 확인 및 쿨링 케어

산책 중 더위에 노출된 강아지는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. 혀를 심하게 내밀거나, 숨이 가빠 보인다면 더위 먹음(열사병)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 이럴 경우, 시원한 실내로 이동시킨 뒤 배와 겨드랑이, 발바닥에 젖은 수건을 올려 체온을 천천히 낮춰주세요. 필요 시 동물병원에 빠르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마무리하며: 여름 산책은 준비보다 ‘사후 관리’가 더 중요합니다

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책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특히 여름에는 고온과 습기, 해충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산책 후 10분의 케어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5가지 필수 사항을 기억하고, 오늘도 반려견과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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